[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개성공단 기업들이 남북 정부에 방북 채널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빨리 남북 당국이 만나서 방문 절차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북측은 우선 남북 군부사이에 개성공단 방문 신청자 명단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군 통신선을 연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2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듣고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생산 가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금일(30일) 방북이 또다시 무산됨에 따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