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누적 수치로도 최근 5년간 누계평균을 22.3% 초과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4월 신설법인 수가 6376개로, 2000년 통계작성 이후 4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수는 전월대비 0.3%(22개), 전년동월대비 3.1%(193개)가 증가한 6376개를 기록,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는 4월 수치로는 신설법인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6.9%p, 3.2%p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4%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9%로 전년동월에 비해 0.5%p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5%p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5%)ㆍ50대(7.8%)ㆍ60대(16.6%)가 전년 동월보다 늘어났으며 성별로는 남성(2.3%)과 여성(5.9%) 모두 증가했다.
한편 1∼4월 누계 신설법인은 2만5360개로 최근 5년간 1∼4월 누계 평균(2만744개)보다 22.3% 많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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