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231억 엔 순매수에서 지난주만 4572억엔 순매도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최근 일본의 국채 등 채권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일본 채권을 상당량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19∼25일) 일본 채권을 4572억 엔(약 5조10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3월에는 일본 채권을 1조4313억 엔 순매도했다가 4월에는 6231억 엔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순매도를 보여 최근 채권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일본 채권의 매력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도 274억 엔으로 한 주 전 7158억 엔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일본 국내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국외에서 채권 1조1173억 엔과 주식 1049억 엔을 순매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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