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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 월가 연봉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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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 월가 연봉 1위 복귀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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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월스트리트 연봉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북미 상위 20위권 은행 CEO들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블랭크페인 CEO는 급여와 보너스, 주식보상, 장기인센티브 등의 명목으로 2600만달러를 벌었다.

그는 지난 2010년에도 월가 최고 급여를 받았었지만 2011년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에게 1위를 내줬다.


이에 블랭크페인은 인원 삭감, 파트너 승진 축소, 수익대비 임금 비중 축소 등의 대응책으로 응수했다.

덕분에 블랭크페인의 지난해 급여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급여 증가율은 73.3%로 다른 CEO들을 압도했다.


급여 급증은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골드만 삭스 주가도 43.4%나 상승해 월가 주요은행 중 상승률 4위를 기록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7%로 11위였다.


반면 '런던고래'사건으로 타격을 입고 최근 주총에서 CEO와 이사회의장직 분리 소동에 휘말렸던 다이먼은 1년만에 급여가 절반가량인 1100만달러로 줄었다.


물론 급여가 늘은 것은 그만의 일은 아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조사대상 20여 은행 CEO의 급여는 평균 7.7%가 증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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