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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동반성장 PEF로 동진쎄미켐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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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공동으로 코스닥 상장사 동진쎄미캠에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29일 SK증권은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가 동진쎄미캠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 인수를 위해 10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하고 SK증권과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용하는 PEF다.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로서 지난 1월 최초 투자기업인 콘텔라에 전환상환우선주 형태로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동진쎄미켐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정밀전자재료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용 감광성 수지(Photo resist)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용 감광성 수지 양산에도 성공하는 등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SKC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약도 체결했다.


SK증권 관계자는 "SK그룹 협력업체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정한 동반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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