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윤영이 커트와 몸무게 감량으로 완벽 변신을 꾀했다.
29일 MBC '여왕의 교실' 제작진은 최윤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윤영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파격적인 '숏커트'는 물론 몸무게를 3kg이나 감량하며 캐릭터에 열의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최윤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의욕 넘치는 2년차 교사 양민희 선생 역을 맡아, 마선생(고현정 분)과 끊임없이 대항하며 진정한 교육을 깨닫는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양선생은 유연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지만, 극 초반부터 카리스마 마선생과 부딪히며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역할이다. 기력과 감성이 뛰어난 최윤영을 무조건 100% 믿고 캐스팅했다"는 비화를 밝혔다.
이어 "최윤영은 실제로도 극중 양선생처럼 다정다감하고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에서 아이들을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 아역배우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1순위 등극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드라마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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