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결과 송용찬 전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성규 전 엘피온 사장 등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오전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이사장에 응모한 후보자에 대한 2차 관문인 면접심사를 가졌다.
이날 임추위의 면접을 본 후보는 지난 24일 임추위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6명이다.
송용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PM),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성규 전 JDC 투자사업본부장, 허정옥 전 ICC JEJU 사장, 최용복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등이다.
임추위는 이들 중 3명을 추려냈다. 2차 관문을 넘어 본선에 진출한 3명의 후보는 송용찬, 김한욱, 고성규 등 모두 제주 출신이다.
임추위는 면접을 통과한 이들 3명을 기재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이에 공공기관운영위는 이들 3명에 대해 심사와 검증을 거친 뒤 임명권자인 국토부장관에게 최종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공공기관운영위는 당초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른 공공기관장 인선 절차 등과 맞물려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다.
한편 이번 JDC 이사장 선임이 완료되면 본부장 후속 인사가 예정돼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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