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3차 협상이 29~31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 측은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관세청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인니 측은 사할라 룸반 가올(Sahala Lumban Gaol) 공기업부 장관 전문자문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대표단이 참석한다.
지난해 12월 자카르타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제3차 협상에서 양국은 기 합의한 한-인니 CEPA 협상 운영세칙(Terms of Reference·TOR)을 바탕으로 상품, 원산지·통관, 서비스, 투자 등 분야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니는 지난해 기준 우리의 8대 교역국이자 7대 투자대상국으로 경제협력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한-인니 CEPA 체결 시 교역·투자 증가 및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간 윈윈 산업협력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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