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미숙이 자신의 딸인 아이유를 데려오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26일 방송한 KBS2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황일도(윤다훈 분)가 송미령(이미숙 분)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령은 "내 딸을 데려올 것"이라고 말했고, 일도는 "죽은 순신이 아버지 안 무섭나? 저 집 사람들 다 보고 살 자신 있나"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미령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놔두면 다 터질 일이야. 저놈 집구석에서 내딸 데려올거야. 말리지마"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튿날 미령은 일도에게 "신대표 만나러 갈 거야. 기자회견 할 거야"라며 "순신이 데려온다고 그랬잖아. 기사 터지기 전에 딸 있다는 거 내가 얘기할거야"라고 선언했다.
그는 거듭해 자신을 말리는 일도에게 "박 기자 만났더니 꿈쩍이나 하든? 설득은 무슨 설득. 늦었어. 피할 수 없으면 내가 먼저 부딪혀야 돼"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날 고두심은 아이유에게 연기를 계속 하라고 권유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