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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신현준 "자녀 계획? 신부는 4명 원하지만, 내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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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신현준 "자녀 계획? 신부는 4명 원하지만, 내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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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신현준이 결혼을 앞두고 자녀 계획을 밝혔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가 내 나이를 계속해서 얘길 했지만 신부는 4명을 원하더라. 그래서 나도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여행을 올리브로 가는데, 그곳이 놀이 시설이 잘 안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는 첫 딸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신부는 아들을 원한다. 그런데 다 좋다"며 "2세가 태어난다면 신부와 똑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의 예비신부는 12살 연하로,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이다. 신현준과 예비신부는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해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했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뒤 '태백산맥' '은행나무침대' '비천무' '킬러들의 수다' '가문의 영광'과,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카인과 아벨' '각시탈' '울랄라부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KBS2 '연예가중계'의 MC를 맡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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