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의 경기진작효과를 조기실현 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 증가액의 46%를 상반기에 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본예산을 합한 전체 추경 예산 303조8000억원 가운데 61.6%인 187조원을 상반기에 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128조4000억원으로 진행이 이뤄졌고, 6월말까지 59조원을 추가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기재부는 재정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이날 국고국장 주재로 예산실, 세제실, 재정관리국이 참여한 가운데 재정자금운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TF는 앞으로 매월 세수현황과 자금운용, 재정집행상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월별 세부자금계획을 수립한다. 또 세수여건에 따라 국채발행, 일시차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국고금 수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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