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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엿새만에 하락..57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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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엿새만에 약세전환했다. 전날 급등했던 진드기 테마가 이날 급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4.91(0.86%) 떨어진 569.3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27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92억원, 외국인이 38억원을 팔아치워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엿새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만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국내에서 첫 살인진드기 감염사망자가 나오면서 전날 급등했던 진드기 관련주들이 이날 급락했다. 승일은 전날대비 1300원(12.68%) 떨어진 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승일은 전날 장중 1만원대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한바 있다. 대한뉴팜은 510원(5.33%) 떨어진 9050원을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와이디온라인이 소셜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어 4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은 유상증자 결정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770원을 기록했다. 아미노로직스는 비천연아미노산을 대량생산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에스에프에이(-2.71%), CJ E&M(-2.52%), 셀트리온(-1.41%), 파트론(-1.28%)등이 떨어졌다. GS홈쇼핑(2.75%), 서울반도체(2.37%), CJ오쇼핑(0.63%)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53%), 의료정밀기기(-2.23%), 음식료담배(-2.17%)등이 하락 중이다. 반도체(1.08%), 비금속(0.96%), 방송서비스(0.14%)등은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개 종목 상한가 포함 263개 종목이 올랐다. 1개 종목 하한가 비롯해 665개 종목은 떨어졌다. 54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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