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시 4000여편 중 현역 시인들이 엄선한 우수작 126편을 담은 책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크라운-해태제과는 임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시 우수작 126편을 담은 창작시집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를 정식으로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 주요 서점에서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창작시집은 임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시 4000여편 중 현역 시인들이 엄선한 우수작 126편을 담은 책이다.
과자를 만드는 제과기업 임직원들답게 누구보다도 따뜻한 감성으로 자신의 인생을 달콤한 일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이야기로 채워졌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이번 시집은 크라운-해태제과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쓴 시로 AQ모닝아카데미는 도종환, 정호승, 용혜원 등 유명 시인을 초청해 시를 직접 창작하고 낭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집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11번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9800원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시를 쓴다는 것은 어느 작가들에도 어려운 일이지만 진심을 담은 글이라면 문장이 수려하지 않아도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크라운-해태제과 직원들이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집 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달콤한 예술적 감성까지 제공하는 문화예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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