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정 참여와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2013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5월27일 기준)로 돼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다.
그러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하여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6월24일부터 8월27일까지로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하고 동네 골목길 관광투어와 복지시설 봉사활동 참여 등 현장체험 활동도 하게 된다.
행정체험단은 1일 5시간 주 5일(월~금) 근무이며, 임금은 2만9300원(중식비 포함)이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받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10일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생 행정체험단이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 구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살고 싶은 동네, 사람이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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