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전시청 옥상에 천연 벌꿀이 있었네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대전시, 도심속 양봉사업으로 벌통 5군 설치 뒤 22일 60kg 첫 수확…어려운 이웃에 전달

대전시청 옥상에 천연 벌꿀이 있었네 22일 대전시 직원들이 청사 5층 옥상에 설치한 꿀통에서 꿀을 수확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청 옥상에서 벌꿀을 수확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전시가 지난달 30일 시청사 동편 옥상(5층)에 벌통 5군(꿀벌 10여만 마리)을 설치하고 20여일 만에 첫 수확한 것. 대전시는 이곳을 도심 속 ‘하늘양봉장’ 이라고 이름 지었다.


22일 정하윤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대전시의회 의원, 직원 등 20여명이 거둬들인 꿀은 60kg에 이르렀다.

이날 수확한 꿀 일부는 점심시간에 시청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이 맛봤다.


나머지 꿀은 6월 2차로 채취할 꿀까지 합쳐 약 150kg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후원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하늘양봉시범사업 성과를 종합분석, 앞으로 늘릴지 여부 등 발전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대전시 김광춘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벌꿀생산으로 도심양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전시 산하기관들의 양봉사업이나 시민에게 벌통임대 등 여러 발전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양봉’은 대전의 깨끗한 생태환경과 2015년 대전서 열리는 세계양봉대회를 알리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