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원정에서 선제 헤딩골, 미드필더 부문 선정…헤딩으로만 4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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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소속 김병석 선수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뽑혔다.
대전시티즌은 김 선수가 지난 28일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헤딩골을 성공시켜 위클리 베스트11 미드필더부문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김병석을 “지난해 4골에 이어 올해 첫 골도 머리로 해결한 헤딩의 달인”이라고 평가하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 미드필더부문에 올렸다.
올시즌 대전의 ‘에이스’로 불리는 김병석은 지난해 여름 대전으로 이적, 헤딩으로만 4골을 터뜨렸으며 올해 첫 골인 부산전 득점도 헤딩으로 만들어냈다.
팀이 꼭 필요할 때 득점하는 ‘해결사’이기도 한 김 선수가이 올시즌 첫 득점에 성공한 건 공격진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 이번 골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은 김병석에게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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