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보건복지부 2012년 사업평가 기관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소속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고득점 지자체와 수행기관을 표창한다.
고창군은 2012년도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8일 공군회관(서울 영등포구)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전국 244개 기초 자치단체 중 이날 17개 자치단체가 기관표창을 받으며, 전북도 내에서는 고창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금년에도 노인일자리 예산 16억원을 확보하여 읍면 환경정비와 군정소식지 우편발송,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교통안전지킴이 등 16개 사업을 마련, 842명의 어르신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3,5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 14개 읍면에 5명씩 2개월간 연인원 140명을 고용하여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공동묘지를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성과가 좋을 경우 2014년에는 범위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노년을 맞아 보람도 찾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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