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복분자시험장 성과 듣고 청보리밭 보고"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지난 10일 국민중심·현장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위해 고창군 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전국 복분자산업 비중의 48%를 차지하며 복분자특구로 지정되어 1,500억원 규모의 복분자시장을 선점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된 복분자 시험장을 찾아 연구 및 기술보급 성과 등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경관농업을 도입 창조경제를 실현한 공음 청보리밭에서 1차 산업인 농업에 3차 산업 관광이 접목되어 개최된 보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기간 중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2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생생한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고창농촌지도자회 류제준 회장 등 농업인단체 대표 7명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기술 보급방안, 귀농·귀촌 지원 등 당면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양호 청장은 “앞으로 현장 농업인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창조경제 도입 및 첨단 농업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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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군수는 “해마다 5000만 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 많은 도시민을 불러들이는 고창의 청보리밭이 바로 농업과 관광이 융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킨 모델"이라며 "6차 산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복분자산업 발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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