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성년의 날을 맞은 가수 주니엘이 '첫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니엘은 20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라 데뷔곡 '일라일라'와 최신곡 '귀여운 남자' 등 총 4곡을 열창했다.
이날 주니엘은 트레이드 마크가 된 기타를 메고 무대에 올라 "오늘 성년의 날인데, 저도 이제 성년이 됐어요..이 곳은 제가 처음 와 본 대학교 캠퍼스인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삽입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일라일라'를 시작으로 2집 타이틀 곡 '나쁜 사람', 자작곡 'Everlasting Sunset'으로 캠퍼스 야외 무대를 한층 감성적으로 만들었으며, 최근 활동 중인 상큼 발랄한 '귀여운 남자'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주니엘은 마지막 무대 '귀여운 남자'에서 백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첫 댄스를 공개해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그는 "대학 축제는 공연은 물론, 직접 가본 것도 처음이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는 최근 발표한 음반 '폴인엘'(Fall in L) 프로모션 차 지난 달 22일 같은 대학 캠퍼스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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