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산학협력단에 환원하는 자립형센터로 높은 평가 받아"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문태)가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에서 주최하는 ‘2013 AABI 올해의 창업보육센터 상’ 국내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전국에서 추천된 각 지역의 우수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경일대, 우수상을 조선대와 한밭대가 받는 등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전국 278개 창업보육센터 가운데 6개 기관이 수상했다.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관리진의 경쟁력, 교육 및 상담, 입주기업에 제공되는 보육지원 서비스, 보육 프로그램, 재무안정성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센터의 자율적 경영시스템을 통해 센터의 자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이익금의 일부를 산학협력단에 환원하는 자립형센터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6월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중기청으로부터 창업보육사업자 지정을 받았으며 매년 중기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 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지역창업 네크워크지원사업’, ‘BI보육역량강화사업’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창업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창업보육협회는 창업활성화와 경제활동 증대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18개 국가의 창업보육협회가 2002년에 결성했으며 미국창업보육협회(NBIA)와 유럽창업보육협회(EBN)와 더불어 세계 3대 주요 창업보육협회로 꼽힌다. 회원국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보육기법 벤치마킹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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