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13 내-일 잡기 금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25개의 선별된 구인 업체가 참여,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취업정보센터에 구인등록을 한 60여개 업체의 채용 정보도 게시한다.
또 남부여성발전센터, 금천고령자취업알선센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도 참여하여 여성·노인·장애인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여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중장년 인턴 채용과 중견 인력 재취업 상담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중장년 인턴제는 만 50세 이상의 미취업자가 중소기업에서 4개월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구직표를 중소기업 중견인력 재취업센터(www.50plus.kr)에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은 기업체의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과 구인·구직 등록·알선 및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취업상담관'으로 운영되며, 면접 컨설팅과 이력사진 무료 촬영 등을 제공하는 부대행사장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여 현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하거나, 구청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미리 참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양현화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 희망자와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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