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고용안정, 노사상생, 경제활성화 등 공동 실천하기로"
광주시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3년 연속 노사상생을 위한 협력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광산구청에서 광산구 소재 기업의 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광산구 노사민정 협력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3년 연속 노사가 협력해서 공동의 문제를 풀어가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근로자와 사용자 등 각 경제주체들은 ▲고용안정 ▲노사상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 내용들을 기록하고, 이를 실천하기로 했다.
협력 실천선언과 더불어 이날 회의에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방향,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새로운 협의회 위원도 위촉했다. 손행오 호남샤니노동조합 위원장, 곽종근 (주)현대기계 대표 등 4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각 경제 주체들이 3년 연속 상생을 위해 다짐한 협력 실천선언은 뜻 깊다”며 “이러한 다짐의 노력들이 광산구 각 사업장에 전파되어 노사협력 상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언문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시민석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하업 광산구 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장, 오병교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강선임 광산구 여성경제인협의회장, 김순애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서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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