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전남 광주 에어컨 생산 현장에 지난 20일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삼성 에어컨 판매 호조와 김 선수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시에 에어컨 성수기를 대비해 생산에 여념이 없는 삼성전자 그린시티(광주사업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모델로 5년째 활약 중인 김 선수는 삼성전자 그린시티를 처음 방문해 본인의 이름을 딴 '김연아 스페셜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생산 과정을
체험했다. 또 그린시티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김연아 스페셜 스마트에어컨 Q9000' 총 3대를 특별히 마련했다. 이 제품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고생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광고 모델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좋은 기회였다"며 "대규모 시설과 Q9000이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광경은 정말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