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트로트가수 장윤정의 피앙세 도경완 아나운서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시청한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21일 새벽 SBS '힐링캠프' 방송과 관련, "생각했던 것보다 장윤정의 아픔이 더 많아서 그 상처들을 치료해줄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내 애교와 멘트가 지나쳤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조금 조정을 해야겠다"고 웃어보였다.
도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결혼식이 당장 내일이었으면 좋겠다"며 "정말 수고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행복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나는 도경완 아나운서를 '꼬기(꼬마 자기)'라고 부른다"며 "도경완은 나를 '달콤한 스타 자기'라는 뜻인 '달스기'라고 부른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그는 "내가 원래 잘 웃질 않는데 요즘은 도경완 이야기에 웃음이 샌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장윤정의 솔직함이 팬들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도경완 커플은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63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길환영 KBS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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