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해 지난 2000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6755.63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8% 오른 4022.85, 독일 DAX30 지수는 0.69% 오른 8455.83을 기록했다. 다만 스페인 IBEX35 지수는 0.78% 내린 8515.20으로 하락마감했다.
이날 영국증시에서는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4.5% 올랐다. 저가항공사 이지젯이 라이안에어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에 4% 상승마감했다.
베어링 에셋 매니지먼트에 마리노 발렌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랠리가 2차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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