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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싫어' 부부의 날 받고 싶은 선물 1위 '의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부의 날 선물로 의류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반면 꽃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백화점이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지난 9일부터 2일간 백화점을 방문한 20 ~ 50대 기혼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날 선물 선호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의류’를 가장 선호한 반면 기념일 단골 선물인 ‘꽃’은 최하위 상품으로 분류됐다.

의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은 상품권, 시계, 보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남자는 의류, 여자는 상품권을 가장 선호해 여자들이 쇼핑을 스스로 즐기는 것에 더 많은 표를 줬다.


부부의 날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5월 21일로 2001년 제정됐으나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처럼 기념일로서 인지도는 높지 않다. 실제 설문에서 부부의 날 인지도를 동시에 조사한 결과, 61%가 인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정의 달에는 주로 부모님, 자녀, 스승에게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해온 만큼, 롯데백화점은 부부의 날을 계기로 남편과 아내에게 알뜰한 선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3일까지 7일간 수도권 주요점포에서 진행되는 ‘올 어바웃 젠틀맨(ALL About Gentleman)’ 행사가 있다. ‘갤럭시, 캠브릿지, 지이크, T.I포맨’ 등 유명 정장 브랜드가 특별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갤럭시’ 수트 31만원, ‘캠브릿지’ 수트 29만원이 있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샌들, 원피스 대전’을 진행한다. 유명 구두 브랜드 ‘탠디, 소다, 미소페’가 3만·4만·5만원대 특가상품을 선보이며, ‘CC콜렉트, 에고이스트’ 등 영캐주얼 브랜드는 원피스를 80%할인 판매한다.


‘몰리즈, 샤링,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등 쥬얼리 브랜드와 ‘갤러리어클락, 파슬, 세이코’ 등 시계 브랜드는 다양한 품목을 30~60% 할인판매 한다. 대표상품으로 ‘몰리즈’ 다이아 목걸이 35만원, ‘로즈몽’ 시계 29만9000원,’ 제이에스티나’ 목걸이 9만8000원, '스타일러스’ 목걸이 3만4000원을 21일까지 판매한다. 같은 기간 동안 ‘젬크레인, 스톤헨지, 티르리르, 론진, 티쏘, 게스’ 등 다양한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본점에서는 20일부터 2일간 펜으로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LOVE 커플 포토존’을 운영한다. 커플 선착순 100명에게는 즉석 포토 서비스와 장미꽃을 증정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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