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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닝구, 유니클로 매출 뛰어넘다' 롯데百, 온라인몰 브랜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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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유명 온라인쇼핑몰 브랜드들의 입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4월 인천점의 캐주얼 브랜드 ‘난닝구(NANING9)’가 3억 5000만원의 매출로 단일 브랜드 최고를 기록하며 유니클로의 매출을 넘어섰다. 또한 올해 초 본점에서 선보인 오피스룩 브랜드 ‘나인걸’은 일주일 동안 2억 400만원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젊은 감성을 가진 트렌디한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들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본점 영플라자의 ‘스타일난다(STYLE NANDA)’, 인천점, 미아점의 ‘난닝구’가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의 인기를 반영해 온라인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분수 광장에서는 17일~19일까지 ‘난닝구, 금찌, 봉자샵, 이쁜걸, 매그제이, 비비드레스, 분홍코끼리, 멋남, 제너럴아이디어, 삭스타즈’ 등 총 10개 쇼핑몰 브랜드가 참여하는 ‘온라인 쇼핑몰 10대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들의 연매출, 회원수, 日방문자수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각각 캐주얼, 로맨틱룩, 오피스룩 등의 다른 컨셉의 상품군별 최고로 손꼽히는 브랜드로, 연평균매출 150억원, 평균회원수 30만명에 달한다. 여성, 남성, 잡화 등 전 상품군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가 연합해 대형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프라이즈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금찌’는 1일 2회 타임 세일로 비키니를 3천원에 판매하고, ‘난닝구’와 ‘이쁜걸’은 니트, 티셔츠 등을 초특가 9900원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봉자샵 티셔츠가 4900원, 분홍코끼리 웨지슈즈가 1만 9000원이다. 백화점 행사 기간에만 증정하는 사은 선물도 다양하다. ‘이쁜걸’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타투 스티커를 증정하고, ‘분홍코끼리’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을 7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최용화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지난 2개월 동안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를 설득한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온라인 브랜드들의 행사는 물론 정식 입점을 검토하는 등 백화점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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