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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억 다이아몬드 "크리스티 경매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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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억 다이아몬드 "크리스티 경매 사상 최고" 303억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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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 303억 다이아몬드'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러 해외매체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보석 경매에서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산 다이아몬드가 무색의 다이아몬드 경매 사상 최고 기록인 2670만달러(한화 303억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전 기록은 2007년 게스진의 창업자 조지 마르시아노가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당시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클로이의 84.37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1620만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303억 다이아몬드'는 101.73캐럿으로 역대 경매 매물로 나온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 가공되기 전 원석의 크기는 자그마치 236캐럿에 달하며 최고의 다이아몬드로 태어나기까지 약 21개월이 걸렸다.


이 다이아몬드의 색깔은 최고 등급인 D등급이다. 다이아몬드의 색깔 등급은 D~Z등급(알파벳순)으로 나뉘는데, 색깔이 없을 수록 등급이 높다. 이 다이아몬드는 투명도, 커팅 기술 등 다른 평가기준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670만달러라는 낙찰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된 것으로 이날 경매의 낙찰 물품 총액인 1억200만달러의 4분의 1을 넘을 정도였다.


크리스티는 보석·시계 전문업체 해리 윈스턴이 '303억 다이아몬드'를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해리 윈스턴은 이 다이아몬드에 '윈스턴 레거시(Winston Legacy)'라는 이름을 붙였다. 후손 대대로 물려줄 가문의 유산이라는 의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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