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이 미공개 포스터 2종을 깜짝 공개했다.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와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한모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6일 '고령화가족'은 삼 남매 각각의 포스터를 하나로 모으면 완성되는 3 in 1 티저 포스터와 5인 5색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삼 남매의 리즈 시절을 담아낸 포스터의 미공개 버전과 삼 남매의 극단적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메인 포스터 2종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세 배우의 리즈 시절을 담아낸 포스터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의 실제 유년시절 사진들이 대거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의 미공개 버전은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며 극단적 우애를 자랑하는 삼 남매와 이들이 부끄럽고 짜증나는 진지희, 그리고 자식 농사에 대 실패한 엄마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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