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A는 게임 전문 개발사인 티즈소프트와 게임개발 및 해외퍼블리싱 등에 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GA는 티즈소프트가 전략개발 중인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이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일체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퍼블리싱도 맡기로 했다. 또 티즈소프트가 개발하는 게임 캐릭터 사업 등 지속적인 매출 활동에도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제휴는 SGA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뤄졌다. SGA는 기존 보안솔루션 사업은 꾸준히 유지하면서 임베디드, 무선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티즈소프트 역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보안 부분에서 SGA의 컨설팅을 통해 게임 유저들의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SGA 은유진 대표는 “게임소프트웨어는 보안과 함께 소프트웨어 사업의 양대 아이템이지만 그간 왕래가 흔치 않았다”며 “당사의 보안솔루션을 결합해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 개발은 물론, 티즈소프트 게임의 중국 론칭 시 당사 중국 법인을 통한 퍼블리싱 등을 하면서 양사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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