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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주식선물시장 거래량 4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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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주식선물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최근 5년간 연평균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30일까지 주식선물시장의 일평균거래량은 41만4620계약으로 2008년(7만13계약)부터 연평균 42.7% 성장했다. 같은기간 일평균거래대금은 2875억원으로 2008년(415억원)부터 연평균 47.3% 늘었다.

기초자산별로는 올해기준으로 SK하이닉스(9만6266계약)의 일평균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1133억원)가 일평균 거래대금은 가장 컸다.


미결제약정수량도 꾸준히 늘었다. 올들어 4월30일까지 일평균 미결제약정수량은 105만457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63만6558계약)에 비해 65% 늘어난 수치다. 최근 5년기준으로는 연평균 54.5%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수량은 앞서 지난 1월23일 헤지수요의 증가로 100만계약을 돌파한 바 있다.

미결제약정수량은 매입과 매도의 거래중 어느 한 쪽이 아직 정산되지 않은 오픈 포지션(open position)의 총계약수를 나타낸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결제약정이 100만계약 넘어선 이래 안정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는 현물시장에 대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헤지수단으로 주식선물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선비율은 2008년 1.7%에서 2013년 14.5%로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KDB대우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이 현선비율 20%를 초과했다. 현선비율은 기초자산의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주식선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나타낸 지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늘었고 개인은 줄었다. 2008년 주식선물시장 개장 당시 63.4%에 달하던 개인투자자는 2013년 46.6%로 줄었다. 반면 외국인은 2008년 9.5%에서 올해 27.9%로 늘었다.


한편 주식선물시장은 2008년 5월6일 15개 종목으로 개설됐다. 2009년 12월14월 10개 종목을 추가 상장해 현재 8개 업종 25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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