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의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심이영이 '결혼의 여신'에 출연하는 게 맞다"며 "요즘 많은 분들이 심이영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이영은 '결혼의 여신'에서 남미라 역을 맡았다. 남미라는 첫 회부터 등장하며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미스터리한 여인이다.
'결혼의 여신'은 앞서 남상미와 조민수, 김지훈, 이태란 등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는 인생관과 결혼관이 각각 다른 커플들의 갈등과 사랑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지난 22일 전체 대본연습을 맞췄으며, 현재 방영 중인 '출생의 비밀' 후속으로 6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심이영은 지난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 '여고생 시집가기' '파주' '봄, 눈'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과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에서 활약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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