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기업 가치를 35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두 배 상향조정했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야후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보고서에서 알리바바의 기업 가치를 대폭 상향조정했다.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알리바바 기업 가치를 대폭 끌어올리며 야후의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30달러로 높인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알리바바닷컴, 타오바오닷컴 등을 소유하고 있다.
2005년 야후 차이나를 인수했고 최근에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지분 18%를 인수했다.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PO 규모가 최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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