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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조정 우려 혼조세...다우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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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정에 대한 우려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1포인트( 0.18%) 내린 1만5091.6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21포인트 (0.06%) 오른 3438.7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0.07포인트(0.00%)올라 1633.77을 기록했다.

◆시황=다우지수는 장중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혼조세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 가파르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증시에 대한 경계심이 투자자들을 묶었다.


또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수정 방안을 마련했고, 정책 결정 시기를 조율중이라는 보도도 영향을 미쳤다.


퍼포먼스 트러스트 파트너스의 브라이언 배틀 부사장은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 저널 (WSJ) 등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온 것은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FRB는 매달 850억 달러의 어치의 채권 매입을 통해 증시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한편 벤 버냉키 FRB의장은 오는 22일 미 의회에서 출석,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발언을 할 예정이다.


종목 별로는 재료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헬스케어와 금융주는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1.8% 정도 하락했다.


구글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882.47 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마감엔 0.16% 하락한 878 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과 창업주 마이클 텔 사이의 기업인수 경합이 벌어지고 있은 델은 0,37%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관련뉴스=미국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월대비 0.5% 감소했던 것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가 '0.3% 감소'였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셈이다.


제프리그룹의 금융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 워드 매카시는 "소비자들은 주가 상승, 부동산가격 상승, 고용시장 개선 등의 도움을 받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나아질 것이고, 경제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미국 기업재고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헸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기업재고가 전월과 동일했다고 밝혔다. 당초 0.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던 2월 기업재고도 1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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