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고흥동초등학교 ‘하모니중창단’ 팀 대상 수상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일 종합문화회관에서 동요작가 목일신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목일신 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햇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4회 목일신동요제’에는 전국에서 72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중창5, 독창 11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고흥동초등학교 ‘하모니중창단’팀이 ‘사랑해요 고마워요. 말해 볼래요’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동요제 본선은 전국에서 찾아온 어린이들이 ‘목일신 선생’이 만든 노래를 고운 목소리로 때로는 율동을 곁들이며 노래해 목일신의 고향 고흥에 순수한 동심을 더했다.
한편, 이날 동요제와 함께 치러진 '목일신동시백일장대회'에서는 150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고흥금산초등학교 양다은 학생이 창작한 ‘내 이름은 좀수수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과 목일신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트자전거체험, 동물 포토존, 비눗방울 등 7종의 체험행사와 비보이 공연, 동요를 사랑하는 ‘시노래연구회’의 동요공연 등 4종의 공연행사를 함께 준비해 동요제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목일신 동요제를 손색없는 전국동요대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 사업을 통해 목일신 선생의 동요사랑 정신이 퇴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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