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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국방부와 함께하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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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30분 관악, 전통음악, 플룻, 탱고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방부 근무지원단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용산지역에 위치한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군악대대와 함께 구민을 위한 가족음악회 형식으로 열린다.

민, 관, 군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통해 용산의 품격 높은 문화 창조에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지정석을 운영하는 등 총 800석 중 340석을 이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구민의 문화적 감성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했다.

용산구-국방부와 함께하는 음악회 가족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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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관악과 전통악의 구성을 통해 신구 세대의 통합을 달성하고 클래식에 탱고 퍼포먼스를 도입, 문화적 감성의 이해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기획과 홍보는 구에서, 출연진 섭외와 공연 제공은 국방부에서 도맡아 비용도 최소화 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국방부 군악대대는 물론 다양한 외부 인사가 참여했다.


오프닝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 타악팀이 나서며 이어 관악대의 전통악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출연으로 류건후, 김세아 씨의 탱고공연과 팬 플룻 연합의 합동 연주가 이어진다. 2부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악대가 나서 관악 연주공연을 펼친다.


또 소리꾼 최용석, 소프라노 권상미, 바리톤 백석종의 협연이 이어지며 구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방부 군악대는 1989년 대통령령에 의거 창설된 부대로 교향악대 관악대 전통악대 팡파르대로 구성돼 있다.


2011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막식에 참여했고 미국 4개 도시 교향악 순회공연도 마쳤다. 지난해에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를 열었으며 노르웨이 국제군악제에도 초청됐다.


구는 향후 다양한 문화 공연팀을 보유한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용산이 자랑하는 이태원지구촌축제 등 구민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퍼포먼스를 만들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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