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오리온은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은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LA 다저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다저스 홈 구장 내 약 25개 매점에 초코파이를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구장 매점에서 팔리는 한국 최초의 가공식품류로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다저스타디움 펜스(파울폴 안쪽)에 길이 4.6m, 높이 0.9m의 초코파이 광고를 한다. 선수 전용 팀 라운지에 초코파이를 간식으로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미국 시장 내 초코파이의 브랜드인지도를 강화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4년에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는 중국, 러시아 등 60개국 이상에 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는 지난 한해 해외시장에서만 약 2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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