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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증권가 실적 호평 속 6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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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엔씨소프트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증권가 호평 속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3일 오전 9시6분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3500원(2.11%) 상승한 16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올해 1분기 매출 1849억원과 영업이익 555억원, 당기순이익 52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348%, 3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며 "'블레이드앤소울'과 해외로열티 등의 매출은 예상에 못 미쳤으나 '리니지'와 '아이온' 등 기존게임의 매출성장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 역시 기존 게임들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2분기 이후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리니지1’ ‘길드워2’ ‘아이온’ 등 기존 게임들이 선전한 덕분"이라며 "3주간 진행될 ‘리니지1’ 부분 유료화 아이템 판매 이벤트가 2분기에 예정돼 있고 ‘길드워2’ 아이템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 2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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