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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에는 '제5의 메이저'를 꿀꺽 삼켰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ㆍ7215야드)에 끝난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2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13언더파 275타)을 완성했다.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무려 4승째, 통산 78승째다. 우승상금이 171만 달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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