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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신사업 모멘텀 가시화..목표가↑<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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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로만손에 대해 핸드백 부문의 매장확대와 신사업 진출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현명 연구원은 "로만손의 성장동력인 핸드백 매장수가 현재 32개인데 연말까지 40개로 늘릴 계획"이며 "주얼리와 시계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사업 아이템인 향수의 국내시장 진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프랑스의 '퍼미니시'사와 향 개발을 끝내고 8~9월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며 금년 2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만손의 해외 면세점 진출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월 싱가폴 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6월 인도네시아, 8월에는 중국 하이난 공항 면세점 입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박 연구원은 "3월부터 백화점 기존 점포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1분기 말부터 완연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명품에 대한 수요 증가 트렌드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만손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31% 상승했다.




이혜영 기자 its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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