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박지성 윤석영(이상 퀸즈파크 레인저스)과 박주영(셀타 비고)이 소속팀 경기에서 나란히 결장했다. 팀도 패배를 맛보며 시즌 막바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QPR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1-2 역전패 했다.
박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윤석영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미 다음 시즌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QPR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패하며 4승13무20패(승점 25)로 19위에 머물렀다.
셀타 비고 역시 같은 날 세비야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에 0-1로 졌다. 박주영은 오른 발등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셀타 비고는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그치며 8승7무20패(승점 31)를 기록했다. 여전히 강등권인 19위.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레알 사라고사(승점 34)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로써 셀타 비고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자력 강등권 탈출은 불가능하게 됐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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