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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한지혜 연정훈, 좌충우돌 한 지붕 두 살림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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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한지혜 연정훈, 좌충우돌 한 지붕 두 살림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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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최은경)의 한지혜-연정훈이 '좌충우돌' 한 지붕 두 살림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10회에서 현수(연정훈)는 덕희(이혜숙)에게 몽희(한지혜)의 정체가 발각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몽희에게 진짜 부부처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할 것을 제안했다.


회사 일에 대한 현수의 태도가 언제부턴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에 위기를 느낀 현준은 모든 원인이 이전과는 딴 사람이 된 형수 유나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고 이에 덕희는 유나의 속셈을 알아내겠다는 심산으로 청담동 집으로 불러들여 변화의 이유에 대해 캐물었다.

매섭게 유나를 추궁하던 덕희는 현수부모의 이혼사유를 듣고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인 것처럼 생소해하는 유나의 모습에 무엇인가 있음을 짐작했다. 현수 생모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수의 생모를 죽도록 미워하면서도 덕희와는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살고 있는 시아버지 순상(한진희)을 향한 독설도 서슴지 않았던 유나였기에 덕희의 의심은 커질 수밖에 없었을 터.


이들 부부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덕희는 불쑥 현수의 집을 찾았고 유나의 흔적이 사라진 집안 분위기와 뒤늦게 현수의 집으로 달려온 몽희의 옷차림에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현수는 본격적으로 자신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덕희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나고자 몽희에게 진짜 부부처럼 함께 살 것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11회 예고편에서는 양손에 한 가득 살림살이를 짊어지고 현수의 집을 찾은 몽희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좌충우돌 동거생활에 돌입할 '뚝딱커플' 몽희-현수의 새로운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지붕 두 살림에 돌입한 몽희-현수의 이야기는 오늘(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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