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의 한지혜와 이수경의 과거 사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3일 '금 나와라 뚝딱' 측은 지금의 고급스러운 청담동 며느리 성은(이수경 분)과는 사뭇 다른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성은은 짙은 화장에 화려한 색상의 미니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한눈에 보더라도 평범하지만은 않은 인상이다. 이와 반대로 몽희(한지혜 분)는 울먹이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예고편에서 유나로 변신한 몽희는 현수(연정훈 분)의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놀만큼 놀다가 시집간 여자들은 더 참한 척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앙큼하게도"라며 성은을 노려봐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될 '금 나와라 뚝딱' 9, 10회에서는 몽희와 성은, 단 둘만이 알고 있는 과거 이야기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고 전하며 "과거의 악연을 다시금 이어나가게 될 몽희와 성은이 펼쳐낼 불꽃 튀는 맞대결은 작품을 즐기는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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