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경쟁작을 압도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의 시청률은 11.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1.7%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원더풀마마'는 7.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7.0%보다는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금나와라 뚝딱'을 따라잡기에는 부족한 기록이다.
한편, 29일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은 몽희와 유나 캐릭터로 1인 2역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지혜의 활약이 돋보였다.
몽희는 동생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대학 친구 성은(이수경)을 만났다. 성은은 몽희가 사랑한 남자를 가로채고, 이후 그 남자를 버린 뒤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 이에 앙심을 품고 있던 몽희는 성은의 형님인 유나로 분해 복수를 결심했다.
이와 함께 박현수(연정훈)는 자신의 아내 유나 역할을 하고 있는 몽희와의 러브라인 형성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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