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중앙도서관은 10일 세종시에 도서 1400여권을 기증했다.
기증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교양·학술·문학도서 950여 권,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470여 권 등이다. 기증도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통해 세종시 한솔동(첫마을) 주민자치센터 내 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3월 900권 기증 이후 두번째다. 세종시 도서 기증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도서관 활성화와 국립세종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세종시 도서관내 도서 기증 및 도서관 활성화 양해각서'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임 관장은 "공공도서관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세종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립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 예정인 국립세종도서관은 5월 1일(수) 현재 공정률 92.4%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외부 식재·시설물·조경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정책자료실,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장애인서비스 코너, 서고, 업무시설 등이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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