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부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2013 브랜드대상'에서 디자인 부문을 석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창립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현대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주거상품이 아파트로 바뀌는 데 기여해왔다. 차별화된 설계로 창사 이래 약 34만가구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주를 시작한 지 35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1년 3월 기존 현대아파트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파크를 선보였다. 아이파크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이니셜인 'I'와 '파크(Park)'의 합성어다. 아이파크는 기존 현대아파트가 쌓아온 튼튼하고 편안한 이미지에 도회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독창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평면설계에서부터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쉽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컨버터블 하우징을 비롯해,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라이브러리 하우스, 높은 개방감과 더불어 펜트하우스의 공간감까지 느낄 수 있는 더블 하이트 하우스 등을 개발하며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남양주 별내지구에 '별내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별내지구는 서울 노원구와 접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한데다 지구 남쪽으로 경춘선 별내역이 지나고 지하철 8호선도 연장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좋다. 또 단지 북쪽으로는 지하철 4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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