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서구, 11월부터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만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내달까지 진행되며 오는 11월부터는 만65세 이상으로 대상자가 확대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구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062-350-415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 사업이 노인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질병부담 감소 및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이 80%에 이른다.
반면, 예방접종을 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8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