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문가의 진단·지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취약분야인 경영·기술 등에 대한 애로해결을 지원하는 '2분기 중소기업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2분기 선정규모는 분기별 신청 수요 등을 감안해 연간 가용예산 총 53억원(지속성장 40억, 창업 13억)의 약 30% 내외 수준인 15억원이다. 1분기에는 총 150여개사에 24억원을 지원했다.
기업별 지속성장 컨설팅은 수행과제 규모의 제한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 컨설팅은 최대 13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특히 2분기부터 실패 중소기업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규정을 완화했다. 또 컨설팅 수행기준을 기업의 현장상황이나 컨설팅 여건 등을 고려해 시간단위로 탄력적 운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번 2분기 중소기업 컨설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컨설팅 사업관리시스템(www.smbacon.go.kr)를 통해 10일부터 6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간의 성과분석 결과 컨설팅 수진기업의 최근 2년간 성장성(매출 증가율)은 10.1%로, 일반 중소기업(8.4%)보다 높았다"며 "수익성(영업이익 증가율) 지표 역시 수진기업이 6.8%로 일반 중소기업 5.3%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기술상의 애로해소는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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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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