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고객에게 최대 0.3% 포인트 우대이율 추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외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0일까지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판매되는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은 공동 모집금액에 따라 더 많은 이자가 지급돼 소액예금자들도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형 상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4개 통화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신청은 영업점에서 할 수 있고 개인일 경우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개월에서 1년까지로 최종모집금액이 500만 달러 미만 시 0.05% 포인트, 500만 달러 이상이면 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0.1% 포인트가 추가된다.
외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고객에게 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하고 1만 달러 이상 가입고객 중 선착순 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의 외화예금 확충 방안에 부응해 외화 실수요자 고객이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가입하고 우대금리까지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화 실수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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