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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국정원 사건은 깃털, 사이버테러방지법이 바윗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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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이사람] 47일째 파업 중인 서상기 의원

서상기 "국정원 사건은 깃털, 사이버테러방지법이 바윗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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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상기 의원은 47일째 파업 중이다. 자신이 지난달 초 발의한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상정에 야당이 동의해줄 때까지 회의소집을 거부하고 있다.


서 의원은 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직원 댓글사건(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은 깃털이고, 사이버테러방지법은 바윗덩어리와 마찬가지"라며 "시급한 법안을 빨리 논의하자는 하나의 재촉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자꾸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좋아할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국정원을 '컨트롤 타워'로 하는 사이버 위기관리 체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이버테러방지법은 국정원이 사이버 안보 실무 총괄을 맡아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이버 안보를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사이버 공격 대응 총괄 기관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발의됐다. 그러나 야당에선 "민간인의 컴퓨터를 국정원이 직접 상시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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